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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AI 시대의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용 혁신 배터리 'U8A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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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AI 시대의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용 혁신 배터리 'U8A1' 공개

안녕하세요, 테크 트렌드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서 삼성SDI가 공개한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AI가 우리 일상과 산업을 급속도로 변화시키는 이 시대, 그 핵심 인프라를 떠받치는 배터리 기술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뮌헨에서 빛난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삼성SDI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 메쎄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인셀리전트 라이프, 올웨이즈 온(InCelligent Life, Always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SBB 1.5, AI 데이터센터, 각형 테크 허브, 배터리 쇼룸, 넷 제로 게이트 등 5개 존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숨은 영웅, 'U8A1' 배터리

이번 전시회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바로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이었습니다. 이 혁신적인 배터리는 무엇이 특별할까요?

U8A1은 높은 성능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AI 데이터센터에 완벽하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하는 이 배터리는 적은 수량으로도 동일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기존 제품 대비 설치 면적을 약 33%나 줄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처럼 공간이 곧 비용인 환경에서는 혁신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죠!

U8A1은 단순한 공간 절약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정전 발생 시 비상 전원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전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때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합니다.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인 셈이죠.

출처: 삼성SDI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성SDI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삼성SDI는 "삼성SDI 각형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형 배터리의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 각형 배터리는 뛰어난 특성을 보여줍니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에는 '벤트(vent)'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과충전이나 과전류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내부 온도와 압력이 상승했을 때 가스를 방출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또한 'No TP(No Thermal Propagation, 열전파 차단)' 기술은 여러 통합 안전 장치를 사용해 셀 간 열 전파를 차단하는 첨단 안전 기술입니다. 이는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결정적인 차별점이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 SBB 1.5

U8A1 외에도 삼성SDI는 'SBB(Samsung Battery Box) 1.5'라는 컨테이너형 ESS(에너지저장장치)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 셀, 모듈, 랙과 안전 장치, 공조 설비 등이 모두 설치된 이 제품은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26MWh 용량의 통합형 완제품입니다.

SBB 1.5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EDI(Enhanced Direct Injection) 소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 모듈에 직접 소화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화재와 열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합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기술 외에도 ESG 경영 활동을 적극 소개했습니다. 배터리 여권 개발, 원재료 재활용, 탄소발자국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소개되었죠.

특히 삼성SDI는 배터리 산업 최초로 글로벌 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환경 지속가능성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삼성SDI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배터리 기술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ASB)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미래형 배터리 기술은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삼성SDI의 U8A1 배터리와 SBB 1.5는 공간 효율성, 안전성, 성능 면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I 시대에 최적화한 차세대 배터리 등 혁신적이고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삼성SDI 관계자의 말처럼, 삼성SDI는 한 차원 진보한 배터리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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